‘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이다.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그건 당연한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이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많이 싸워라.
서로 싸우고, 화해하는 방법을 익혀나가야 한다.
꾹 참는 건 도움이 안 된다.
매일 같은 공간에서 사는데
언제까지 마음을 감출 수 있을까?
함께 풀어나가는 법을 꼭 배워야 한다.
그리고 준비 과정에서
상대방의 결점을 발견했을 때,
여태껏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감당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잘 따져보아라.
그럴 때 내 반응이 어떤지를 잘 살펴보아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
정말로 아니라고 판단한다면
결혼하지 않을 용기와 결단력도 필요하다.
결혼식은 짧은 시간 안에 끝나지만
그 후의 결혼 생활은 오래도록 이어진다.
앞으로 둘이서 어떻게 잘 살아야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꼭 가져보고,
주변에 널 아껴주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자가 될 사람과
앞으로의 생활에 대하여 대화를 많이 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