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타인을 만날 수 있다면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타인을 만날 수 있다면.
상대가 얼마나 잘해주는지
생각하기 전에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한다면.
당연시하지 않고,
섣부른 기대는 내려놓고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추고,
서로 아껴주며 지낼 수 있으려면
내 마음에 중심을 두고 시작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익숙한 호의를 권위로 여기고
못난 내가 되는 일을
반복하고 있지 않은지?
결국 누구를 만나느냐 보다
더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고
누구와 결혼하는지 보다
더 중요한 건
누구와 살아도 괜찮을 정도로
준비된 내 마음이다.
남자는 거기서 거기
여자도 그 여자가 그 여자라는 말은 결국,
내 마음에서 시작한다면
누구와 결혼해도
끄떡없다는 뜻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