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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부부의 신혼일기
어른이 된다는 건...
책임이 따르는 일
by
이수댁
Aug 30. 2019
- 엄마한테 말 못 할 고민도 생기고, 자유롭지 못하고 구속받는다는 느낌도 있을 거야. 그게 결혼이야. 어른 되느라 바쁘네.
- 응, 엄마. 이런 걸 처음 겪으니까 저렇게 느꼈어. 이건 앞으로 잘 조율해야 할 것 같아.
- 그건 그렇겠네.
- 응~ 어른 되느라 바빠 돌아가셔.ㅎㅎ
엄마와 똑같은 경험과 느낌은 아니겠지만, 엄마도 다 겪으셨겠지? 그래서 내가 '야야야'하면 '예예에'하고 대답하시겠지? 그러니까 엄마도 아시겠지? 말 못 할 고민도 생기지만,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하는 소소한 행복도 가득하다는 것을.
"아빠랑 싸우지 말아요."라고 하면 "내가 아빠랑 얼마나 더 사이좋게 지내냐."라고 답하는 엄마도 여전히 겪어가는 중이시겠지. 그렇게 엄마와 나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겠지?
오늘은 할머니 기일이네. 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으실 텐데...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엄마. 오늘은 할머니 생각하며 더 행복하게 지내요. 엄마가 말 안 해도 할머니는 다 보고 계실 거야. 다 아실 거야. 다 느끼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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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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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글쓰기를 사랑하는 빵이 엄마, 안지영입니다. 서로를 키우며 함께 자라는 빵이네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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