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가 대전에서 가져다주신 아마존쏘서를 참 좋아하는 빵이. 이 놀이기구를 처음 사줬을 때는 걸터앉는 것조차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꽤 오랫동안 혼자서 잘 가지고 논다. 덕분에 엄마는 조금이나마 편히 밥을 먹고, 설거지할 수 있게 되었어. 육아는 아이템빨이라더니... 역시...
하루 종일 엄마 얼굴 보면서 지내다 보니 엄마 바라기가 된 빵이. 저녁에 엄마는 잠시 산책을 가고, 아빠랑 둘이서 시간을 보냈는데 엄마가 오니까 갑자기 우는 소리를 하고 입술을 삐죽거려서 아빠가 당황했어. 잘 놀다가 엄마 오니까 서럽게 울다니... 엄마를 좋아해줘서 정말 고맙지만, 아빠랑도 친하게 지내. 아빠가 빵이 얼마나 예뻐라 하는데~ 그래야 엄마도 마음 편히 쉬는 시간을 갖지...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