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변호사의 인생내공
업무상 하루에도 많은 메일과 문자를 받습니다. 그 중에는 '즉답이 가능한 경우'(A)와 '다소 생각이 필요한 경우'(B)로 나뉩니다.
A에 대해서는 바로 답을 하는데, B의 경우는 '좀 고민을 하고 답을 보내야지'라고 생각하다가 며칠을 훌쩍 보내는 일이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그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답을 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궁금해할 수도 있고 때로는 불쾌하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얼마전 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인생내공)에서 홍기운 소장이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예를 들어 "네, 보내주신 질문 잘 받았습니다. 검토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래, 아빠가 한번 생각해 보고 의견을 말해줄게. 며칠만 기다려 줄래? 라는 식 말입니다.
http://www.podbbang.com/ch/12612
'반응'을 하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과도하게 기다리게 하지 않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은 메일이나 문자를 받으면 즉각적인 '답변'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짧게 나마 '검토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는 '반응'을 반드시 하려고 노력합니다.
업무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