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로펌
#1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리더나 CEO가 되어 대담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사소한 것들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나의 믿음이 더욱 확고해졌다. 리더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않으면 조직은 결코 강해질 수 없다.
#2 리더가 모든 작은 부분을 알 필요는 없다. 하지만 어떤 일들이 돌아가고 있으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내려는 노력은 중요하다. '큰 그림만 보자'는 생각에 빠져 있는 리더들을 보며, 그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작은 부분들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3 리더가 디테일을 간과하면, 조직원들 역시 그러한 태도를 답습하게 된다. 그 결과, 조직의 세심함과 정밀함이 저하되고, 결국 전체적인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리더의 태도와 행동이 조직 문화를 형성하며, 그 문화가 조직의 성패를 결정한다.
#4 내가 변호사로서 경험한 에피소드가 있다. 대형 로펌의 파트너로 승진했을 때, 나는 디테일한 업무는 주니어 변호사들에게 맡기고 거시적인 사안만 챙겼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결국 나를 실무에서 멀어지게 만들었고, 의존적인 위치에 놓이게 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리더로서의 균형 잡힌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5 리더는 조직의 크고 작은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작은 부분을 관리하는 것이 리더의 주된 임무는 아니지만,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 내부 회의나 업무 진행 과정에서 리더가 디테일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지는 빠르게 드러난다. 이러한 인식과 태도가 리더의 진정한 역량을 보여주며, 그것이 결국 조직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이제 나는 다짐한다. 현업에서 일하는 동안 항상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작은 일 하나하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리더로서의 세심함과 책임감을 잃지 않고, 조직을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