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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식 Apr 08. 2018

어머니 가신 지 8년 째

喪後之懷
靜潔如落花(정결여락화)떨어진 꽃처럼 깨끗하고 조용하여라!
靑節黑髮飛(청절흑발비)푸르던 시절 검은 머리 날리시더니
今臥聽輓歌(금와청만가)이제 누워 만가를 듣고 계시는구나!
不再呼名妣(부재호명비)다시 부를 수 없는 이름, 어머니.

어머니 장례를 마치고. 2010.4.7 


어머니 돌아가신 지 벌써 8년이 지났다. 마음에 계신 어머니는 날이 갈수록 새롭기만 한데 절대의 시간은 차별없이 나에게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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