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한달쓰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oonik Mar 27. 2020

매일 글을 쓰는 게 가능하네.

같이 쓰니까


Q. 당신의 동료는 누구인가요?

 한달 플랫폼에서 '한달 브런치'팀에 참여했습니다. 위대한 필맨님을 비롯해 나머지 7명의 브런치 작가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분들은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글로 쓰시고 서로의 글을 읽어주고 계십니다. 신기한 건 같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끼리 오프라인으로 얼굴을 뵌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온라인 상으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글을 쓰는 작은 목표 하나로 카톡방에서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편해진 느낌입니다. 지금은 브런치팀에 속한 작가님들의 글을 읽는 게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Q. 앞으로 그들과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요?

음. 한 달을 채우고 싶습니다. 지금 8명 모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본인들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마 모두가 보이지 않는 약속을 지키고 계시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약속을 꼭 지키고 싶습니다. 한 달 동안 글쓰기 목표를 완성하고 싶습니다. 아직 글쓰기 실력이 좋지 않지만 항상 읽어주시고 댓글도 작성해주시는 동료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 보니 카톡방에서 말을 많이 하지 않지만 항상 글을 같이 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위대한 필맨님의 리더십으로 브런치 팀이 더 빛나네요.




한 달 동안 글을 쓸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잘 지키고 있습니다. 책상에 앉아 글을 쓰는 게 쉽지 않습니다.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는 시간이 괴롭기도 합니다.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고 싶네요. 저와 같이 고민하는 동료들이 온라인에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합니다. 이게 같이하는 것의 큰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한달 브런치팀, 화이팅!



매거진의 이전글 언젠간 회사를 그만둘 것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