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9 한글날이라 한글 간판 찍어봤어요.
광화문만큼 한글 간판이 많은 곳 도 서울에서는 흔치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별다방, 우리 안에 천사 등 국내외 해외 커피 가게들은 모두 한글간판들을 걸고 있어서 당연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외래어도 많이 쓰고, 맞춤법도 틀리고, 속어도 많이 써서 뭔가 부끄러움이 있지만, 그렇다고 한글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영상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계속 한글 문자를 들여다보니 예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가, 한글날 맞이해서 한번 더 한글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다시 느껴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