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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대훈 May 08. 2023

세계총생산 90% 차지하는 세계 8,000기업 유치

메가시티, 미래 100년을 위한 도시계획 5

354년 역사의 Merck사 유치, 세계총생산 90%를 차지하는 세계 8,000개 기업

 

오늘날 국가의 부는 도시에서 나온다. 

새로운 문명도 도시에서 나온다. 규모 경제를 달성하지 않는 한 글로벌 도시경쟁을 할 수 없다. 기업도 규모의 경제권 속으로 들어오고, 글로벌 다국적 기업도 경쟁력있는 경제권에 투자를 한다. 

 

도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한다. 경제 주체 가운데에는 가계도, 정부도 있지만 기업은 재화를 생산하는 유일한 주체이다. 기업이 고용하고 세금을 내고 부가가치를 만든다. 도시가 성장하려면 글로벌기업 유치가 필수이다. 구글, 애플, 테슬라, 메타, SoftBank, MS, 아마존, 하이얼,다임러, 나이키, IBM, ING, 닌텐도, 세가 모두 도시에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기업은 도시의 고용을 늘리고, 중산층을 늘리지만, 도시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이기도 하다. 하나의 거대 다국적 기업에 다수의 전후방 산업체가 달라붙어 산업의 생태계를 만든다. 생태계는 시장이다. 

 

오늘날 거대 다국적 글로벌기업은 국가의 GDP는 물론 세계총생산(gross world product)까지 좌지우지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2010년 기준 전 세계 8,000개 기업이 세계총생산의 90퍼센트를 생성했다. 그리고 이들 다국적기업을 유치한 600개의 도시가 세계총생산의 절반을 생산했으며, 그중 100개 도시의 생산량이 세계총생산의 38퍼센트를 차지했다. 기업과 도시와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부의 집중 현상을 점점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 필립 코틀러, 시장의 미래, p 13)


(글로컬 파트너인 다국어 미디어인 워크인투코리아는 지방도시의 투자유치를 위한 Invest Korea 셔션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사는 대전 둔곡지구에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 설립을 추진한다.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023년 5월 3일 오전 9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및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마티아스 하인젤)과 바이오 공정시설을 한국에 설립한다는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머크사를 유치하기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2년 10월 머크 한국 본사에서 임원진들과 면담했고, 11월에는 독일 머크 본사를 방문해 마티아스 CEO를 만나 과학도시로서의 대전 비전을 소개했다. 머크사는 세계 66개 국가에서 6만 4000명의 직원을 두고 222억 유로(한화 30조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2022년 기준, 출처 WalkintoKorea) 나는 대전광역시외국인투자유치협의회 부위원장(강대훈)으로써 대전시의 투자유치의 속도에 대해 답답해했는데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글로벌기업을 데리고와야, 세미나가 아닌 학연 클러스터를 만들수 있다. 




http://www.walkinto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3670




지방도시, 대전과 충청권과 중부권 지역의 전략 목표는?


세계 8,000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필립 코틀러의 자문처럼 이들 다국적기업의 본사뿐이 아니라, 지역본부, 지역 사무소, R&D센터 무엇이든 글로벌기업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글로벌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도시 경영의 성적표라고 할 수 있다. 자금이 풍부한 글로벌기업은 문화, 산업적 매력, 최적의 정주 및 업무 환경, 미래 시장을 기준으로 도시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글로벌기업들이 모이면 광역(도시복합)경제권 자체가 국가 수준 이상으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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