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수도, 도심 밖 신도시 오다이바
메가시티, 미래 100년을 위한 도시계획. 18
도쿄는 에도시대부터 수도가 된 고도다. 오래된 도시는 보수하고 정비를 하며 생명을 이어가지만, 전통 위에 새로운 것을 더해 재창조해야 한다. 그래야 1000년을 이어갈 수 있다. 1990년대에 들어서 도쿄는 과밀해지는 인구 증가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부도심 개발 계획은 세운다. 도쿄만을 매립하여 신도시를 만드는 것이었다.
도쿄는 미나토구와 오다이바를 800m 현수교 레인보우 브리지로 연결하고 최대급 컨벤션 도쿄 빅사이트를 건립했다. 인공섬 여유로운 부지에 후지TV 본사, 도요타 자동차 쇼룸, 메가웹 등 새로운 랜드마크를 넣었다. 그야말로 멋진 상업레저업무주거 복합지구를 만들었다.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열어 400년 이상 수도로 자리 잡은 고도에 접목한 멋진 인공섬 프로젝트는 일약 젊은 활기를 몰고 왔다. 도쿄 1400만 도시를 배후로 관광객은 끊이지 않고 세계적인 컨벤션이 줄을 이어 열린다.
(인공도시 오다이바. 1990년대에 들어서 도쿄는 과밀해지는 인구 증가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부도심 개발계획은 세운다. 도쿄만을 매립하여 신도시를 만드는 것이었다. 도쿄 미나토구와 오다이바는 800m 현수교 레인보우 브리지로 연결했다. 최대급 컨벤션 도쿄 빅사이트를 건립하고 인공섬 여유로운 부지에 후지TV 본사, 도요타 자동차 쇼룸, 메가웹 등 새로운 랜드마크를 넣었다. 도쿄같이 오래된 도시에 신도시개발은 노화를 억제하는 안티에이징(anti-aging)같은 효과를 준다)
도쿄에는 하루 평균 2백만 명이 이용하는 5개의 허브역(신주쿠, 이케부쿠로, 시부야, 우에노, 요코하마)이 있다. 신바시는 그 도쿄의 변방이지만 신바시역은 오다이바로 진입하는 도쿄 내륙의 시발역이다. 여기에서 첨단 모노레일 유리카모네를 타고 오다이바로 들어가면 첨단 인텔리전트 도시 사이를 미끌어지듯 달리며 도쿄만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도시철도를 관광철도 같이 만들어 근사한 기분이 든다. 신바시는 신도시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의 시발역이 된 뒤 자신을 중심으로 도시를 설계할 수 있는 허브역으로 변모했다.
(오다아비에서 출발한 무인 모노레인 유리카모네가 신바시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미지, Wikimedia Commons)
(표제 이지지 설명, 신도시 오바이바는 효용성 이상 도시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아름다움, 쾌적함, 감성 체험등의 도시 어메니티(Amenity)가 뛰어나다. 인공섬 오다이바로 들어 오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도심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 노선의 수상 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50-60분 정도, 사진출처, AsakusaSta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