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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리톡 CEO 박병종 May 13. 2017

어차피 죽는데 왜 살지?

인생은 자기 꼬리를 물고 있는 뱀

어차피 죽는데 왜 살지? 학창시절 내내 골몰했던 질문. 군대에서 니체를 읽으며 나름 답을 찾았다. 유전자의 명령에 따른 맹목적 생존으로서의 삶은 백지처럼 허무하다. 하지만 오히려 백지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내 맘대로 정의할 수 있다.

나는 왜 사는가(Why)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산다. '목적을 찾기 위해서'가 목적이라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삶의 전 과정이 의미 있다. 뱀이 자기 꼬리를 물고 있는 듯한 동어반복만이 인생 전체를 의미있게 만든다. 그 외 다른 목적은 맹목적 삶의 허무함에 포섭될 뿐이다.

Why를 찾기 위해 현실 세계에서는 그보다 한단계 낮은 개념인 How를 스스로 창안해 인생 내내 시험해봐야 한다. 가설을 설정하고 반복적으로 실험하는 것이다. How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What의 실행이 필요하다. 현재 내 삶의 Why와 How, What은 아래와 같다.

Why -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How - 창업으로 새로운 길을 낸다.
What - 콜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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