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지쳐 가네요

삼애 나눔 농장 이야기 7/24

by 김홍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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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더운지요. 열대야가 계속됩니다. 밤에 에어컨 없이는 잠을 못 자겠네요. 밭에 나와도 막막합니다. 풀은 왜 이리 잘 자라는지요. 그 생명력과 성장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은 풀 뽑기 포기했어요. 너무 덥고 힘들어, 그냥 건들건들 구경만 하기로 했어요. 호박은 이제 본격적으로 열매를 맺기 시작했네요. 많이 열렸고 잘 자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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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사진 그냥 올려 봅니다. 이미 풀보다 더 성장해서 신경이 안 쓰이네요. 고마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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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지지대를 만들어 줬어요. 그동안 한다 한다고 하면서 못했네요. 토마토에 너무 미안했어요. 방울들이 무거워서 땅에 쓰려진 지 오래되었는데 방치해 놨어요. 나쁜 사람이죠. 이제라도 자수한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다음엔 토마토 기르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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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가 너무 잘 자라네요. 솎아서 나눠 주기도 하고 일부 집에 갖고 왔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그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신기해서 농장하고 있는 겁니다. 나이 든 증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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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찬 해서 먹었습니다. 막걸리도 한잔 하고요. 더워서 술이 없으면 잠이 안 올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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