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

사랑은 질문이 아니라 답....

by 김홍열


아, 다른 말은 아니고요

이제 생각나서요

편지 쓸 때는 기억이 안 났는데

이제 생각났네요


어제 헤어질 때 물어보셨죠

어디가 맘에 드냐고

내가 어디가 맘에 드냐고

편지로 말해준다 했지요


이제 생각났네요

어디가 맘에 드냐고요

그걸 나도 모르겠어요

정말 나도 모르겠어요


++


“어디가 좋아?” 이렇게 물어보면 사실 적당한 답이 없다. 외모, 마음, 태도, 말씨 그리고 첫인상 또는 취미, 사상, 학연, 과거의 인연 등 좋아하게 된 이유는 무수히 많고 또 매우 복합적이다. 정답이 있기가 힘들다. 꼭 답을 원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적당한 답은 “네가 예뻐서” 다. 여기까지 듣고 “어디가 예쁜데? ” 라고 또 질문하지 마라. 사랑은 질문이 아니라 답이다. 네가 나의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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