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애 나눔 농장 이야기 6/25
이번 주 표지모델은 감자 아가씨입니다. 4월 2일 감자를 심었고 이제 캘 때가 됐네요. 한 주 정도 더 있다 캐도 되겠지만 시간 있을 때 캐기로 했습니다.
감자밭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마지막 3주 정도는 잡초를 뽑지도 않았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감자 성장에 별 영향도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게으름에 대한 핑계이지요 ㅠㅠㅠ
전년보다 소출이 안 좋아요. 대강 2/3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굵기도 작년 대비 많이 작고요. 가뭄 피해가 여기저기서 나타나네요.
감자 수확 후 밭 모습입니다. 이제 내주 정도에 이 곳에 고구마를 심을 예정입니다. 2년 전 고구마가 정말 풍년이었어요. 올해도 그런 희망을 가져봅니다.
첫 호박입니다. 집에 가져와 호박 양념 지짐을 해 먹었습니다.
농부는 수확의 기쁨을 알기에 노동의 고단함을 이겨냅니다. 수확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자연의 도움이 얼마나 필요한지 잘 압니다. 그래서 농사는 기본적으로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농장을 하면서 배우고 깨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