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애 나눔 농장 이야기 8/13
블로그에 글 올리기 위해 농장에 가서 사진 몇 장 찍어왔습니다. 매주 주일날 교회 예배 후에 농장일을 하는데 8/10일부터 13일까지 가족 여행을 해서 13일 교회를 못 갔고 오후 늦게 잠시 밭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 사이 이렇게 호박과 오이가 열렸네요. 감사하지요. 바람과 햇볕과 비와 공기,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
예쁘고 귀여워서 한 장 찍었습니다. 자연에는 '촌스러움'이 없습니다. 촌스러움은 인공물에 해당되는 표현입니다. 자연에는 생명력이 있고 그 생명력은 늘 현재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심어 본 강화순무입니다. 잡초가 너무 많아서 잘 자라지 못하네요. 잡초를 뽑아줘야 하는데 너무 더워서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잘 자라겠지요.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
고구마 밭입니다. 와이프가 고구마 잎 줄기를 좋아해서 가끔 따서 반찬해 먹습니다. 잎 줄기를 가끔 따야 고구마 성장에 좋다고 합니다.
이제 입추도 지나고 열대야도 사라졌네요. 낮은 아직 덥겠지만 밤은 가을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간이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가을이 더 깊어집니다. 요즘 더 그러네요. 가을이 오기 전에, 여름을 이렇게 보내서는 안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