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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금융 투자

끄적끄적..미국 기준금리 추이 예상

by Evan greene


1.


CME(시카고 선물 거래소) 에서는 FEDWATCH TOOL이라고 해서, 향후 FOMC 일정에 다른 금리 추이를 예상하고 있음. 참고로 결과값을 도출하는 방식은, 시장에 거래되는 Fed Funds 선물(FF futures)과 관련 파생상품의 가격을 출발점으로, 그 가격들을 역변환해 각 FOMC 회의일에 특정 금리구간(보통 25bp 단위)에 속할 확률을 산출함. 이를테면 아래는 30‑Day Federal Funds Futures(30일 연방기금선물) 데이터이다. 제일 위에서부터 DE=> December, 12월 / Ja=> January, 1월 등 월간 단위 선물 가격이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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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표시는 보통 100 − futures price = 암시적 연율(%) 방식으로 해석해 암시금리를 얻는다. 예를 들어, 12월물 선물가격이 96.20 → 3.80% 암시금리)인 것이다. 그리고는 구간별로 몇퍼센트의 확률로 그것이 실현될 것인지를 아래와 같이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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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와 같은 배경지식을 토대로 보면, 우선 현재 3.75%~4.00% 수준에서, 향후 2년 동안의 금리 변동에 대한 추이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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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관찰할 수 있는 몇 가지 포인트는,


-가장 먼저 2025년 12월 FOMC에서는 현시점에서, 금리 동결을 할 확률을 과반이상으로 점치고 있긴 하다. (이것은 상술한 선물가격을 바탕으로 확률을 역산한 것) 2026년에도 연속적인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임


-더불어, 2년 동안 금리 상승할 확률은 거의 0%로 예상하고 있음



3.다만, 결국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주요 팩터인, 1)고용 2)물가를 예의 주시해야됨. 연준의 기치는 "최대고용, 안정적 물가(이상적으로는 2% 수준 유지)"



현재,



1)고용에서 중요한 흐름은, -> AI 발 해고 증대되며 대량해고로 이어짐 , 신규 채용은 0으로 수렴될 것


2)물가에서 중요한 것은 -> 미국 정부가 부과하는 관세, 기업에 부과되는 관세는 소비자 판가로 전이됨.



이밖에 두드러진 현상은, K-자형 경제. 소비 양극화가 진행 중, 자산은 늘어나도, 고소득자들은 돈 더 벌어도 비슷하게 쓰고, 저소득자들은 소비 줄임.



물가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정세 상황 상 상방에 대한 위험이 공존함. 개인적으로는, 물가는 여러 변인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고차방정식이라고 느껴져서 예단하기 어려운 영역.



더불어, 미국의 셧다운 이전부터도 CPI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음. 아래 기사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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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는 정확할까"…고용 지표에 데인 월가, 통계당국 불신 팽배 < 채권/외환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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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는 정확할까"…고용 지표에 데인 월가, 통계당국 불신 팽배 - 연합인포맥스

월가가 미국 정부의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중요한 경제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지난 비농업 고용 지표의 대폭 수정 이후 지표 자체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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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은 지금 어쩌면 '불가항력'적 이라고 하는 흐름으로 이어지는 중. 얼마나 많이 해고될지의 문제이지, 좋아질 여지가 딱히 없는 상황.


한편 연준은 통화정책을 폄에 있어서, 고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함.


금리 인하를 단행할 명분은 충분하다고 판단함.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2000년부터의 기준금리 추이를 보면, 현재 금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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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이후 8년, 2020년 코로나 팬대믹 이후 2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초저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하였음. 단기간에 시중에 많은 돈을 융통시키기 위해 급격한 금리인하를 단행 하였음



최소한 현재 추세에서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우려는 갖지 않아도 되는 국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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