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감성을 키우는 작은 습관

우리 부부는 매일 아침...

by 혜류 신유안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하는 일.jpg


아침에 일어나 우리 부부는 각자의 핸드폰을 찾습니다. 그리곤 아이에게 매일 아침 느낌에 맞는 노래를 선곡합니다. 그리곤 아빠의 감성이 담긴 , 엄마의 감성이 담긴 노래를 들려줍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날은 George Michael의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를 틀어주곤 합니다. 촉촉한 빗소리와 함께 영롱한 선율이 아이의 귀에 꽂히면 아이는 다른 일을 하다가도 멈추고 음악을 듣습니다. 날이 선선해지는 날에는 쇼팽의 발라드를 들려줍니다다. 100일이 채 안된 아이지만 태어났을때부터 음악을 들려주다 보니 음악에 더 잘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저와 아내는 음악 취향이 다릅니다. 90년대와 2000년 초반 20대 때에도 아내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들었고 저는 패티페이지를 들었습니다. 아내가 HOT를 듣고 있을때 전 김광석을 들었습니다. 아내는 모던하고 저는 클래식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욱 좋습니다. 서로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에게 더 다양한 감성을 선물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0F8A1127.jpg


그래서 매일 아침 집에서는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아이가 성장해서 노래를 잘 못 부를수도 있습니다만. 더 중요한 것은 음악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지요. 저희 부부는 둘 다 시각적 콘텐츠(사진과 그림)를 생산해내는 일을 하지만 작업의 모티브를 얻기 위해서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 음악은 많은 상상력과 영감을 줍니다. 그래서 음악을 잘 느끼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의 미래 삶이 더 풍부해짐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음악을 틉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같이 아이를 돌봄으로써 아빠는 가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