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찾아 멀리 돌아다니지 마라
면접을 볼 때 “우리 회사에 입사하면 앞으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고 면접자들에게 묻는다. 그러면 남자들은 대부분 “열심히 해서 회사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여자들은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걔 중에는 “회사를 열심히 키우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합격해서 꼭 이 회사에 사장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아마도 꼭 입사해야겠다는 절박감이 그렇게 대답을 하도록 한 것 같다.
한번 생각해 본다. 저런 대답이 무모한 것일까? 그러나 생각해 보면 꼭 무모하다고만 생각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가 정말로 이 회사 사장이 될지 안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 하나는 그가 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계속해서 오랫동안 이 회사를 다녀야만 한다는 것이다.
케네디 대통령이 베르너 폰 브라운 박사에게 인간을 달에 보낼 우주선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물었을 때 폰 브라운 박사가 언급한 것은 단 하나였다. 그는 그 일을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고 대답했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을 모아야 한다거나 대형 연구센터가 필요하다는 등의 방법을 말하지 않았다.
‘목표한 곳에 도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보다는 먼저 이 질문에 대답해 보기 바란다. “당신은 목표가 있습니까?”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까?” 만약 목표에 대한 답을 했다면, 그다음에 필요한 것은 성취하고자 하는 의지다. 놀라운 것은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 중에 목표 없이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미래가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