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은 리더에게 매우 중요한 주제다. 직장에서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많다. 여성들은 어릴 때부터 자기자랑이나 충돌을 피하도록 교육받아 왔기 때문에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은 쉽지가 않다. “여자가 말이야” “고분고분한 맛이 없어. 기가 참 세네” “어디서 끼어들어” 직장에서 한 번쯤 들어 봄직한 이러한 표현 때문에 직장에서 여성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려움이 더욱 커진다. 자기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여성에게 일부 남성은 기가 센 여자로 깎아내린다. 이는 직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남성 위주의 언어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용히 있으면 타인이 나의 생각을 알 수가 없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일관성 있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한 일일수록 적극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피력할 수 있어야 한다. 여성이 적극적이면 부정적인 반응을 받게 될 수도 있지만 적극적이지 않으면 위로 올라갈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리더가 되길 원하면 자기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남성과 대화할 때 사실과 결과에 포인트를 맞추는 대화를 해야 한다.
또한 여성은 감정의 뇌가 발달하여 남성보다 세밀하게 설명하며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잘못하면 수다처럼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말이 많은 남성 역시 호감가지 않는다. 자신의 성과에 대해서 지나치게 자랑하는 남성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겉으로는 예의상 들어줄지 모르지만 마음속으로는 지겨워, 또 시작이군!이라고 할 것이다. 사회생활에서 자기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사람들이 불편해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여성은 주변 상황이나 과정에 대한 설명이 길어져 요점을 늦게 말한다. 말하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당신이 이야기하려는 내용의 요점을 전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당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향상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