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가치관이 확실해야 뿌리가 튼튼하게 일관성 있는 육아를 할 수 있다.
https://brunch.co.kr/@brunchsfjx/10
저번에 쓴 육아 목적은 사실 방법에 가깝다. 무엇을 위한 방법이냐면 회복탄력성이다.
회복탄력성은 결국 실패를 하더라도 꿋꿋하게 이겨나가고, 실수를 하더라도 웃어넘기며, 스트레스를 덜 받는 마음의 근력이다. 그리고 곧 자존감과 연결된다. 자존감이 없으면 스스로도 사랑할 수 없고, 다른 사람도 건강하게 사랑하기 힘들다.
육아를 통해 아이에게 인간으로서의 기질 중 후천적으로 어떤 특성을 길러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봤을 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많은 것들을 해보고 많이 실패하는 것. 지금 실패라고 해봐야 신발에 발 혼자 넣다가 반대쪽 신발임을 깨닫고 다시 시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하는 모든 행동과 도전들 그 뒤에는 따뜻한 눈과 말로 응원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양육자가 있다.
본인이 실패를 하든 성공을 하든 사랑받는 사실과 전혀 상관관계가 없음을 계속 느끼게 해주고 싶다.
공부를 못해도, 달리기가 느려도, 키가 작아도 이런 것들이 부모가 나를 사랑하는 것에 있어서 아무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잘했어도 지나치게 칭찬은 안 하고 과정에 대한 노력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부모가 내 존재 자체를 사랑한다고 확신하게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