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장날 만난 추억의 주전부리.. 국화빵 향기속으로
주머니 깊숙히 동전 하나를 고이 넣고는 찾아 가던.. 주전부리 국화빵!!
추운 겨울이면.. 회사를 마치고 오시던 아버지를 조르고 졸라
맛난 국화빵 한입 베어 물면 세상.. 부러울게 없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붕어빵과.. 군고구마와 더불어 70과 80년대를 풍미해 왔던 최고의 주전부리..
요즘들어 치킨과 피자에 밀려 그 위세는 줄어들었지만..
오일장에서 만난 국화빵의 그 맛이란..!!!
오일장 속에 펼쳐진 국화빵 노점에는 나이 어린 아이들 보담..
나이가 든 사오십대 방문객이 더욱 많다.
추억의 맛을 찾아 오는 분들 일테지!!
요즘은 붕어빵도 체인점화 되어 각각 테마형 붕어빵이 많이 나오는 추세..
하지만 아직 국화빵은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 모양과 맛은 변함이 없다.
그래서 더욱 정이 가는 지도 모를 일이다.
오랜만에 맛보는 국화빵 한입..
그 한입 속에는 내 어릴적 아련한 추억이 함께 한다
어릴적 .. 함께 했던 부모님과 친구와 지난날 행복한 추억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