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성비 zero
오랜만에 서래마을 나들이.
시칠리아 유기농 포도로 만들어진
투명한 병에 담긴 붉은 내추럴 와인.
바디감 0 산미 0 타닌 0.
13.5도지만 마실수록 건강해지는 기분. 마시는 내내 심심했다. 가격은 15만 원. 이만하면 됐다.
오히려 마무리로 먹은 스타우트에게 풀바디감이.
꾸밈 없어 쉽게 읽히는 글을 쓰고 싶다. 다만 언제든 펼쳐 보아도 다시 감정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는 밀도 있는 이야기를 담아 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