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 그림자 ]

by FortelinaAurea Lee레아

[ 달그림자 ]



혜성 이봉희


꽃보라 휘몰아쳐

동백꽃 바람에 날리우고

둥근 달 반 접어

나룻배 하나

바다에 띄웠네

이곳은 벚꽃이 피고 지고

저 산마루엔

흰 눈이 소복하니

둥둥 떠가는 배여

어디로 가는가

님향한 그리운 눈물

무량산 심 망부석이런가

내 그림자 하나

달빛 속에 가려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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