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아의 말말말 중에서]

by FortelinaAurea Lee레아

겨울이 지나고 다 시 봄

그리고 여름이 온다.

어지럼 증으로 끙끙거리다가

몸을 일으켜 세우고 햇빛을 받는다.

늘 보이던 길냥이는 산책 나갔는지 보이지 않고,

길냥이가 앉아 낮잠을 즐기던 그네에 앉아본다.

고무장갑도 그네에 앉혀보았다.

그렇게 그네는 말없이 받아 주었다.

포용함이란 어떤 걸까.

배려와 포용 속에 숨겨진 무서운 이기심.


처음부터 자신의 이기심이 가득 깔린 배려와 포용한다는 것은

서로 의견이 어긋날 때 인연이 끊기는 거라고.

다신 만나지 않게 무념무상.

상념 속으로... 풍덩!

- 혜성 이봉희의 [뽕아의 말말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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