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 • 비누 꽃 ]

by FortelinaAurea Lee레아

[ 종이 • 비누 꽃 ]

혜성 이봉희


가장 화려한 꽃병에

시들지 않는 꽃을 꽂았다네.


그대의 눈물이

마르는 날에는

종이 • 비누 꽃도

거리에 나오리니.


하늘이시여!

눈물을 멈추어 다오.

눈물이 빗물 되어

내 맘에 꽃을 품고

오늘도 난 우산을 들고 서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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