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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이나 한 바가지]
by
FortelinaAurea Lee레아
Jun 6. 2021
[ 욕이나 한 바가지 ]
혜성 이봉희
욕이나
한 바가지.
끄적끄적.
시베리아 허스키 신발 바닥
뒤창 뜯어지는 소리.
개미 모가
지 파리 똥개 해삼 멍게 말미잘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더냐옹.
너만 모르는 거야.
김밥 하고
, 만두가 달리다가
옆구리
터진 게 누구인지 모르지.
궁예가
웃고 있네.
빠삐용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개나리
씹빠빠 귤 까먹는 소리
모기 윙
윙 뒷다리 잡고 돌려 돌려.
그년이나
그 넘이나
너나 나나
지구인
멸종 인간.
백 년
을 산다 던가
천년을 산다 던가
꽃 지고, 새우는 초장에 찍어먹고
시대의 과정을
잘못 타고 내리고 있는 것.
어허이 거참!
뿅!
keyword
바가지
개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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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냥... 그냥... 딱히 뭐라고... 그냥... 마음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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