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코와 입을 가리고, 숨을 헐떡이며, 사람과 인간의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외계행성에서 날아온 외계인 조차 지구 행성을 포기하고 떠나간다.
점점 화성과 같은 지구가 되어간다.
숨 쉴 수 없는 바이러스와, 식량이 바닥나고, 사방에 소독 내와 활동할 수 없는 제약으로 서서히 인간들은 그렇게 나약한 자들부터 사라지니 서서히 아니, 빠르게 멸종되어간다.
자연은 온갖 무성한 잡풀들로 가득하고, 거리는 인적 없고, 퀭하니 길고양이 세상이 돼버렸다.
상상 속에 좀비 게임에, 좀비 영화를 즐겨했기에, 어쩌면 현실과 상상이 부딪히는 시점인듯하다.
이젠 조금의 물 한 모금과 조금 버틸만한 알약으로만 지내고, 인간의 수명이 짧아 지거나 길어지거나 이 모든 건 이미 화성을 통해서 미래를 보았기에 그저 하루만, 하루만 사는 삶에 감사하며, 먼지가 되어 하늘의 별이 될지, 아니면 땅의 근원 영양분의 흙이 되어 새싹을 돋울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