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을 찾는 아이 ]
혜성 이봉희
꼬마야!
무엇을 보았니?
너의 눈에 보이는 별 하나 잡으려
아직도 차갑기만 한 물속을 뛰어들고
그렇게도 사랑을 찾아가누나
꼬마야!
무엇을 잡았니?
물보라 헤치며 눈가에 머문 별하나
사랑앞에 내려놓고 앉아
우두커니 너를 바라보누나
꼬마야!
우지마라!
저기 저 홀로 남은 까마귀도 제 살길 찾아살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은 것 처럼 사랑하라
처음부터 우린 혼자였음을...
꼬마야!
사랑한다.
맑은 하늘의 흰구름같이
까만 밤하늘 별같이
우주의 시공간 속에서
별을헤는 달처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