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젊은 날의 사랑 ]

by FortelinaAurea Lee레아

그냥 너와 함께하는 모든 것들이 다 마냥 좋기만 해.

이런 게 사랑느낌이었던 거야.

네가 잔소리를 할 때도 행복하고

네가 맑게 웃을 때도 행복하고

네가 코를 골며 졸고 있으면

그냥 한없이 이 상태가 영원했으면 좋겠다 생각해.

그냥 너의 모든 거 다 좋아.

얼음장처럼 차가웠던 내 심장이

너를 만나면서 녹아내린 거 같아.

얼음은 손에 쥘 수 있었는데

물이 되어 버리니

잡을 수 없고 잡히지 않아

심장이 폐부속에서 타들어간다.

나도 내가 이상하리만치 사랑을 붙잡고

놓아주지 못하고 있네.

그냥 다 네가 있음에

내가 다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도

이유 중에 하나겠지.

헤어짐이 두려워서

더 애걸하듯 너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고

붙잡아 두려 하는 거 같아.

정말 이게 사랑일까?

집착일까?

그래도 다 좋아.

사랑해.

- 혜성이봉희 [ 우리 젊은 날의 사랑 ]


작품1 [ LOVE ]

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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