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락니 두개 ]
혜성 이봉희
사락니 하나가 시큰거려
욱씬욱신 통증이와
알콜묻힌 솜 뭉탱이를
물고 있지만 아파
사락니 또 하나 시큰둥해
욱씬욱신 아파와
사랑하면 다 그런걸까
아웅다웅 다투면
마음이 너무 아퍼
차라리 사락니 두개를 뽑고
덩그러니 뽑힌곳을 보며
웃고 지내면 참 좋겠다.
그냥... 그냥... 그냥... 딱히 뭐라고... 그냥... 마음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