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장
[Sky Bones(하늘의 뼈)]
제69장 – 칼리오스의 심장, 감염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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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투, 그리고 불가사의한 감염
세란 일행은 칼리오스의 거대 우주 요새 ‘네크로폴리스’에 은밀히 침투했다.
그곳은 거대한 철갑 껍질과 첨단 방어 시스템으로 무장한 무시무시한 요새였다.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 유물과 기억을 지키는 것이다.”
세란은 동료들을 이끌며 침착하게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네크로폴리스 내부에는 예상치 못한 위기가 도사리고 있었다.
바로 ‘감염’이라 불리는 미지의 생체 에너지 바이러스였다.
“이 감염은 기억과 정신을 왜곡해 인간을 미쳐버리게 만든다.”
정보분석관 미라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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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료들의 변화, 그리고 혼란
첫 번째 감염자는 예상치 못한 인물, 전투 전문가 라이였다.
그는 갑자기 혼란에 빠져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지 못했다.
“라이! 정신 차려!”
세란이 급히 손을 잡았지만, 이미 라이의 눈은 흔들리고 있었다.
감염은 빠르게 퍼졌고, 동료들의 기억과 정체성을 서서히 침식했다.
에이란과 세란은 감염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 속 과거 기억과 마주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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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억의 균열, 자아의 붕괴
감염은 단순한 바이러스가 아니었다.
그것은 ‘과거의 기억’을 왜곡시키고, ‘현재의 자아’를 붕괴시키는 정신적 저주였다.
세란은 자신의 날개가 퇴화하는 순간, 불사에서 죽음으로 향하는 길을 걸었던 아픔을 다시 떠올렸다.
“나는 누구인가… 기억이 흔들릴 때, 나는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가?”
세란의 마음속 혼란이 깊어졌다.
에이란은 세란을 위로하며 말했다.
“기억이란 결국 우리가 만든 이야기야. 우리가 만든 ‘나’를 믿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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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적의 함정, 그리고 배신의 그림자
그러나 침투 임무는 단순한 기억 전쟁이 아니었다.
칼리오스는 세란 일행 내에 이미 배신자를 심어 놓았다.
“우리는 그동안 속았어. 내부에 적이 있다!”
에이란이 외쳤다.
배신자는 세란의 가장 가까운 동료 중 하나였다.
그는 감염을 이용해 칼리오스에 정보를 넘기고 있었다.
“우리가 믿는 자들이, 가장 큰 적이 될 수도 있다니…”
세란은 배신에 크게 상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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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면과 외면의 전투
세란은 동료들과 배신자, 그리고 감염과 싸우면서 점점 자신이 잃어가던 ‘정체성’을 다시 붙들려 애썼다.
“내가 이 힘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내면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그를 괴롭혔다.
그러나 동료들의 격려와 함께, 세란은 다시 일어섰다.
“우리는 기억도, 감염도 넘어설 것이다. 진짜 나는 나다.”
그는 자신을 믿으며 날개를 다시 펼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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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로운 힘, 그리고 불가사의한 부활
절망의 순간, 세란은 유물 속 숨겨진 ‘부활의 힘’을 깨우게 된다.
그 힘은 단순한 부활이 아니었다.
기억과 정체성을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하는 ‘정신의 부활’이었다.
“이제, 나는 다시 태어난다.”
세란의 몸은 빛으로 감싸였고, 그는 전에 없던 강력한 존재로 다시 일어섰다.
하지만 그 힘은 동시에 무서운 대가를 요구했다.
진짜 자유를 위해선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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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전의 서막
칼리오스는 세란 일행의 정신적 부활과 연대를 위협하기 위해 마지막 공격을 준비했다.
“모든 것을 건 싸움이 될 것이다. 이곳에서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
세란은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 전투에 뛰어들었다.
우주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거대한 전쟁, 정신과 기억, 정체성과 부활의 운명이 맞물리는 치열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