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Bones(하늘의 뼈)]

제85장

by FortelinaAurea Lee레아

[Sky Bones(하늘의 뼈)]





제85장 – D.I.V.E. 작전: 의식 전장(戰場)의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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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식 접속: 투영 개시

“모든 생체파동 동기화 완료.”

아르카디아 호의 중심부, 의식 투영 장치 ‘엘리시움’의 내부에서 세 명의 요원 — 미라, 켈, 노박 — 이 긴장된 얼굴로 의자에 몸을 맡겼다.

“이제부터는… 현실이 없습니다. 그가 기억하는 ‘자기 자신’만 존재합니다.”
노박이 마지막으로 경고했다.

순간, 뇌파 주파수가 겹치며 푸른빛이 삼켜왔다.

D.I.V.E. 작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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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란의 내면: 폐허 속 도시

그들이 눈을 뜬 곳은, 무너진 옛 지구의 도시. 붉게 갈라진 하늘, 부서진 고층 건물, 공중에 떠 있는 역중력 잔해들.

“여긴… 세란이 자라던 곳.”
미라가 속삭였다.
그리고 저 멀리, 12살 소년의 모습으로 웅크린 세란이 보였다.

하지만 그는 겁에 질려 있었고, 그의 등 뒤엔 어둠으로 이뤄진 그림자 괴물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도망쳐… 나한텐 가까이 오지 마…”

켈이 방패를 펼치며 외쳤다.
“접촉 시도. 그림자체는 감염체의 자아 방어막이다. 조심해!”

전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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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술 투입: 내면 전투

켈은 실시간 전술 UI를 의식 내에서 구현했다.
투명한 전투 화면이 떠올랐고, 그림자체의 약점을 분석하며 지시를 내렸다.

Phase 1: 감염체의 분열 체 공격

Phase 2: 세란의 트라우마 기억이 형태를 얻음

Phase 3: 오리진의 첫 등장


노박은 투영한 바이오 파동 코드를 펼쳐 그림자체의 패턴을 해킹하려 시도했다.
“여기서 기억 왜곡을 조절하면… 오리진의 진입을 막을 수 있어!”

하지만 그림자체는 세란의 외침과 함께 더욱 커졌다.
“다 죽을 거야. 나를 통해… 그가 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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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정의 충돌: 미라의 결단

미라는 무기를 버리고 세란에게 다가갔다.
“기억해. 너는… 우리가 함께한 시간을 기억해야 해.”

그 순간, 주변 폐허가 흔들리며 장면이 바뀌었다.
어린 시절, 병든 어머니를 위해 소년 세란이 몰래 약을 훔치다 붙잡혀 맞던 기억.
아무도 그를 믿지 않았던 날.
그 기억 속 소년은 중얼거렸다.
“세상은 날 필요로 하지 않아.”

“아니야.”
미라는 그를 껴안았다.
“우린, 널 구하러 왔어.”

그 순간, 세란의 눈동자 속에서 어둠이 깨졌다.
그러나 동시에, 오리진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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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리진의 등장: 초월적 존재

거대한 눈,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초월한 모습.
말이 아닌 공명으로 전해진 메시지.

“나는 너희다. 나는 진화의 완성. 감염이 아닌, 통합이다.”

켈은 이를 무기로 해석했다.
“그는 자기 복제형 초지능체야. 감정을 숙주 삼아 자아를 확장하지. 이건 싸움이 아니라 선택이다.”

오리진은 선택을 요구했다.
“세란이여, 네 고통을 나와 통합하라. 그러면 죽음은 끝나고… 영원한 안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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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단의 순간

미라는 마지막으로 외쳤다.
“세란, 넌 고통받았지만… 그 고통이 널 인간으로 만들었어.”

오리진의 손길이 세란에게 다가왔을 때,
세란은 스스로 일어섰다.

“난 나 자신을 선택하겠어. 기억과 고통, 모두를.”

순간, 주변의 어둠이 무너지고, 폐허가 무너졌으며, 오리진은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노박이 외쳤다.
“의식 세계 붕괴! 복귀 시퀀스 개시!”

세 요원은 강제 복귀되었고, 엘리시움 내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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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깨어남과 진실

세란은 조용히 숨을 쉬었다.
“그는… 완전히 사라진 건 아냐. 내 안 어딘가에 있어. 하지만… 내가 선택했어.”

미라가 손을 잡았다.
“그래. 이제 너는, 다시 태어난 거야.”

그리고 아르카디아 호의 앞엔, 무너진 유적 대신 새로운 문이 열리고 있었다.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초공간 게이트.

오리진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다음 문 너머, 인류가 마주할 새로운 존재로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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