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이사랑 ]

by FortelinaAurea Lee레아

[ 별 이사랑 ]


혜성 이봉희



잔인하고 비정한 세월

고국산천 밟기도 버거운 몸뚱이

구름 한 조각 나룻배 벗 삼아

정처 없는 바람의 세월아

부디 님 계신 곁에 묻힐 수 있도록

나의 결계를 풀어 주려무나

속절없이 내리는 가랑비에

영혼까지 비에 젖네

모두에게 내 조각 기쁨이 된다면

이제는 까만 밤하늘 별이 되어

이별을 사랑하는 눈물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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