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장
[Sky Bones(하늘의 뼈)]
제2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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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힘, 이 에너지... 마치 우주의 심장이 뛰는 것 같아,” 세란이 손바닥을 펼치며 중얼거렸다. 그의 눈동자는 빛나고 있었고, 하늘의 뼈가 그의 피부 아래서 묵직하게 고동치고 있었다.
“그건 네 안에 잠든 고대의 기억이야,” 리안이 차분히 말했다. “이 힘은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세상의 근원을 이해하게 해주는 열쇠지.”
“근원을 이해한다고? 그럼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왜 이 힘이 나를 선택했는지도 알 수 있겠지?”
“맞아. 하지만 답은 쉽지 않을 거야. 하늘의 뼈는 희망이자 저주야. 그것을 다루는 자는 자신의 내면 깊은 곳까지 마주해야 해.”
세란이 깊게 숨을 들이켰다. “내 안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해. 이 힘이 날 타락시킬까, 아니면 구원할까? 이 경계선 위에서 나는 항상 흔들려.”
“그 흔들림이 바로 네가 살아있다는 증거야,” 리안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스스로를 믿고, 두려움을 넘어설 때 비로소 진짜 힘이 나타날 거야.”
그 순간, 멀리서 검은 그림자들이 몰려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준비해. 적들이 왔어.”
“그래, 이건 시작에 불과해.” 세란이 결의를 다졌다. “하늘의 뼈와 함께, 나는 반드시 이 싸움을 끝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