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Bones(하늘의 뼈)]

제248장

by FortelinaAurea Lee레아

[Sky Bones(하늘의 뼈)]






제24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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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이 몸을 낮추며 주변을 살폈다. 저 멀리 검은 그림자들이 바람을 가르며 빠르게 접근했다. 이들은 하늘의 뼈의 비밀을 노리는 어둠의 전사들, ‘그림자 군단’이었다. 그림자 군단의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땅이 울리는 듯했다.

“리안, 저들보다 먼저 움직여야 해!” 세란이 외쳤다.

리안은 날렵하게 몸을 돌려 허리에 찬 검을 빼들었다. “네가 앞장서. 나는 네 뒤를 맡겠다.”

“알겠어.” 세란의 손에서 하늘의 뼈가 은빛 광채를 발하며, 그의 손가락 사이로 마치 살아있는 듯한 파동이 흘렀다. 그 힘은 마치 온 우주의 에너지가 응축된 것 같았다.

첫 번째 그림자 전사가 돌진했다. 세란은 재빨리 몸을 비틀어 공격을 피한 뒤, 손을 내밀었다. 하늘의 뼈에서 뿜어져 나온 에너지가 전사에게 닿자, 그 순간 전사는 얼어붙은 듯 멈췄다가 폭발하듯 사라졌다.

“하나, 둘, 셋!” 세란은 빠르게 주변을 돌며 마법 같은 에너지파를 연속으로 뿜어냈다. 그림자 전사들은 하나씩 쓰러졌다. 하지만 수는 줄지 않았다.

“세란, 뒤를 조심해!” 리안이 경고했다. 거대한 그림자 괴물이 갑자기 나타나, 거대한 팔을 휘둘러 세란을 향해 강력한 일격을 날렸다. 세란은 간신히 몸을 구르며 공격을 피했다.

“이게 끝이 아니군.” 세란의 눈에 불꽃이 타올랐다. 그는 땅에 손을 짚고 집중했다. 하늘의 뼈에서 뿜어져 나온 빛줄기가 그의 몸을 감싸며 갑옷처럼 단단해졌다.

“네가 진짜 힘을 보여줄 시간이다!” 세란이 외치며, 하늘을 향해 손을 뻗었다. 순간, 하늘의 뼈가 발산하는 빛이 폭발하며 거대한 빛의 용이 형상화되었다. 빛의 용은 세란의 의지를 따라 움직이며 그림자 군단을 향해 내달렸다.

그림자 괴물과 전사들이 빛의 용 앞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그림자 대장은 웃으며 말했다.

“하늘의 뼈 따위, 결국은 너희 같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힘이다.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란은 숨을 고르며 대답했다. “그래,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끝을 만들어 보겠다.”

빛의 용이 날개를 펼치며 하늘을 가르고, 어둠 속으로 사라진 적들을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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