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2장
[Sky Bones(하늘의 뼈)]
제282장 — 빛과 어둠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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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함대가 코앞이다!”
조종사 아린의 외침과 함께 알람이 요란하게 울렸다.
함선 전면 유리창 밖에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수십 척의 적 함선들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전원 전투태세 돌입! 모든 무장 시스템 가동!”
세란이 명령을 내렸다.
그녀의 목소리는 단호했고, 함선 내부는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방어막 강화, 에너지 분배 150%!”
기술 담당 루첼이 시스템을 조작하며 말했다.
“적 함선들의 공격 패턴 분석 중. 그들은 고속 기동을 활용해 양측으로 분산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그걸 역이용해야 해.”
카이엘이 침착하게 말했다.
“중앙 방어선을 구축하되, 두 날개 부대가 빠르게 돌파하는 전략을 쓰자.”
“좋아, 세란, 네가 중앙에서 지휘하고, 내가 전방 날개 부대를 맡을게.”
카이엘이 검을 뽑으며 말했다.
“우리 둘 다 준비됐지?”
“물론이지.”
세란은 결의에 찬 눈빛으로 대답하며, 그녀의 손에서 하늘의 뼈가 은은하게 빛났다.
적 함선들이 순식간에 전투 범위에 들어왔다.
첫 번째 레이저 빔이 함선을 강타했다.
“충격 흡수! 방어막 70% 유지!”
루첼이 빠르게 상황을 보고했다.
“내가 먼저 나간다!”
카이엘이 전투기 조종석에 올라타며 외쳤다.
“돌파구를 열겠다.”
카이엘의 전투기는 번개처럼 돌진해 적의 중앙 함선을 향해 돌진했다.
레이저가 쏟아졌지만, 그의 기동술은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웠다.
“그녀를 믿어, 전투의 흐름을 바꿔야 한다.”
세란은 중앙 지휘실에서 차분히 명령을 내렸다.
카이엘의 전투기가 적 함선에 접근하자, 적들은 함정을 놓았다.
“함정이다! 탈출해야 한다!”
카이엘이 급선회하며 경고했다.
하지만 늦었다. 강력한 에너지 폭발이 전투기를 감쌌고, 카이엘은 격추 위기에 처했다.
“카이엘!”
세란의 목소리가 절박하게 울렸다.
그 순간, 세란은 하늘의 뼈에 집중했다.
그 빛이 그녀의 몸을 감싸며 놀라운 힘이 솟구쳤다.
“내가 그를 구할 거야!”
그녀가 외치며 전투기 출격 명령을 내렸다.
세란의 전투기는 빛의 속도로 적 함선을 향해 돌진했다.
적들의 레이저와 미사일이 빗발쳤지만, 하늘의 뼈가 만들어낸 방어막이 그녀를 보호했다.
“카이엘, 괜찮아?”
세란이 무전기를 통해 물었다.
“조금 다쳤지만 괜찮아! 네가 와줘서 고마워.”
카이엘의 목소리가 힘을 되찾았다.
세란은 전투기를 적 함선에 정확히 충돌시켰다.
엄청난 폭발과 함께 적 함선이 흔들렸다.
“중앙 방어선 붕괴! 기회다!”
루첼이 환호했다.
세란은 공격 명령을 내렸다.
“모두 전력 돌파! 적 함대를 분쇄하라!”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치열한 전투 속에서,
세란과 그녀의 동료들은 우주의 운명을 위해 마지막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