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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BBQ에서 생각해본 다문화

한 미국 이민자의 편린 시리즈 59

사우스베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브라질 BBQ식당을 운영해온 BY BRAZIL이란 식당에 가보았습니다. 

(310) 787-7520

1615 CABRILLO AVE, TORRANCE, CA 

원래 주인은 일본인 아내를 둔 브라질 인이였는데 몇 년 전에 식당을 팔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주인이 바뀌면서 가격도 오르고 친절한 서비스도 변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요즘은 예전만큼의 인기가 없지만 그래도 이 지역에 정통 브라질 BBQ를 하는 집은 이집이 유일하죠. 

디너가 어른이 샐러드 뷔페와 BBQ양쪽다 택할 경우 $27.99+TAX입니다. (아이는 $10.99)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고기를 무제한으로 먹으실 수 있는 분에게 이집은 헤븐이겠죠.   

벽은 정규적으로 로컬화가들의 갤러리 공간으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매번 식당 갈 때마다 똑같은 소주 광고 포스터를 매번 봐야 하는 식당들보다 예술성 탁월한 괜찮은 아이디어죠.      

테이블 위의 실패( 성공의 반대 실패가 아니라 실을 감아두는 TOOL^^;;)를 가지고

무제한 고기를 제공받거나 거부할 수 있습니다.

녹색 끝을 위로 두면 계속 드시겠다는 표시고

빨간색 끝을 위로 두면 그만 먹겠다는 표시입니다.  

먼저 샐러드부터 시작해야겠죠. 셀프서비스입니다.

치즈롤이 저는 맛있더군요. 

식당 한쪽 코너에서 여러 종류의 고기를 저렇게 막 구워댑니다. 

종업원이 이렇게 고기를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양과 부위대로 잘라줍니다.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미디엄의 궁극을 보여줍니다..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말입니다...

고기(소, 닭, 돼지, 양)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아주 철철 넘치는 브라질 식당입니다.

이렇게

미국 곳곳에는 여러 민족이 어우려 사는 다문화 공간으로 잘 들여다보면 여러 문화체험을 두루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제 사견입니다만,

미국만큼 ‘다문화정책’이 성공한 나라도 없죠.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캐나다는 미국만큼 다문화정책이 성공하지 못했고 특히 영국, 프랑스는 사회에 융화되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엄청난 사회적 갈증이 오늘날에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도 여러 민족들이 몰려오는데 정치적으로 미국 같은 ‘다문화정책’을 잘 수립해야 할 텐데 매스컴을 통해 보면 참으로 걱정이 앞섭니다. 한국은 그걸 가지고 좌파와 우파들이 나뉘어 정치싸움이나 벌이고 있습니다.

고기로 배를 채우니 오늘따라 한국의 ‘다문화정책’이 갑자기 걱정스러워져 한 번 이야기해봤습니다.

더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의 부록 기사를 읽어보시길…^^;;    



부록: 



남들이 버린 ‘다문화 정책’ 좋다는 한국 

독일, 호주, 캐나다 ‘다문화 정책 실패론’ 나와 논란 
영국, 프랑스 등은 ‘다문화 정책’ 쫓다 사회적 갈등만 커져 
한국 사회에 융화되지 못하는 외국인 늘면 사회갈등 커지고 좌파만 득세 

남들이 다 버린 '다문화 정책' 좋다는 한국 좌파, 왜? 

외국인 무차별 이민정책을 시도하는 진보진영의 헌법소원을 막아달라는 다음 아고라의 청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오피니언 리더’라는 이들만 모르는 문제다. 자칭 ‘진보’라는 ‘오피니언 리더’들은 미국이나 서유럽의 사례를 들어 ‘다문화 정책이야말로 선진화로 가는 길’이라며 열광한다. 과연 그게 사실일까. 

한국 오피니언 리더들의 환상 ‘다문화 국가’ 

이 청원에 25일 현재 380여 명의 네티즌이 지지를 표시했다. 이들은 대부분 현 정부 핵심 관계자와 좌파 진영이 외국인을 실질적으로 우대하고 온갖 특혜를 주는 ‘사대주의 근성’을 보이면서도 정작 자국민은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는 데 큰 반감을 보이고 있다. 

다문화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은 이미 주요 대도시 주택가를 제외한 변두리 지역, 중소도시, 공단지역에서는 외국인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실제 수도권에서만 안산 원곡동,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과 구로구 가리봉동, 용산구 이태원동, 일산 일부 지역, 파주 공단 등은 치안이 불안한 지역으로 거론된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국민들이 적지 않음에도 언론은 외국인 우대정책이나 다문화 정책에 문제를 제기하면 온갖 ‘외국인 지원단체’와 ‘인권단체’의 주장을 인용해 ‘외국인 공포증(Xenophobia)’을 가진 ‘극우집단’으로 매도한다. 

정부 고위 관계자들 또한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을 끈 채 ‘다문화 국가’ 정책을 외친다. 언론과 정부는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한국인과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 동화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문화 정책’ 선진국에서는 속속 폐지 중 

하지만 다음 아고라에 청원을 올린 ‘성공하고 싶다’라는 네티즌은 “서독이 고용허가제를 도입한 후 불과 10년도 안 돼서 외국인 숫자가 400만에 육박하기에 이른다. 때문에 이 제도는 얼마 안 가 폐지되어 버리고 80년대 서독의 콜 총리가 집권한 후 이민의 문호를 대폭 닫아버렸지만 이미 서독 내에 들어온 터키, 튀니지 등의 이슬람계, 유고계 등 외국인들의 급격한 출산율 증가로 현재 독일 내 공식적인 이민자 숫자만 750만에 육박하고 있다”며 독일의 다문화 정책은 실패했다고 지적한다. 

‘성공하고 싶다’의 지적처럼 다문화 정책을 추진했던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은 자신들의 실패를 인정, 정책을 폐지하고 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 16일 기민당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독일의 다문화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독일 연방은행(분데스방크) 부총재를 지낸 틸로 사라 친 씨는 다문화 정책을 비판하는 책을 내 화제를 일으켰다. 그는 이슬람계 이민자들이 독일 복지정책의 ‘단물’만 빨아먹었지 독일 사회에 융화되려는 노력도 없고, 범죄나 저지르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 그의 지적처럼 이슬람계 이민들은 독일 문화를 인정하지 않고 이슬람 문화만을 고집하며 독일인들을 차별하는 등 사회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또한 1973년부터 백호주의를 버리고, 다문화 정책을 실시했으나 2005년 이슬람 청년들의 난동 이후 사회갈등이 심각해지면서 2007년 하워드 총리 시절 ‘다문화 정책 실패’를 선언한 뒤 폐지했다. 20세기 중반부터 다문화 정책을 펼쳤던 영국 또한 2005년 이슬람계 이민 2세가 런던에서 폭탄테러를 저지르고, 이슬람계 이민자 사회가 종교 율법(샤리아)을 영국 사회에 강요하면서 다문화 정책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캐나다에서도 언론과 시민들을 중심으로 다문화 정책은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유일하게 다문화 정책에 성공한 미국은 ‘다문화’를 목표로 삼지 않는다. 모두가 ‘미국’에 충성하는 문화를 가져야 한다. 외국인이 미국에 온다고 해서 특별히 편의를 봐주지도 않는다. 특히 집단주의 성향이 강하거나 타인과 갈등을 빚을 소지가 다분한 일부 국가 출신들은 아예 입국을 거절당한다. 

20년 뒤 ‘다문화 정책’의 실패, 누가 책임질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그건 그네들이 잘못해서 그렇다. 우리나라 다문화 정책은 좋은 뜻으로 하는 것이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좌파 진영이 다문화 정책을 통해 얻는 게 뭐겠냐? 그런 식의 주장은 좌파 진영에 대한 음해에 불과하다’고 답한다. 그렇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좌파 진영의 시각에서 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 

다문화 정책이 10년 이상 더 시행되면 이슬람 인구와 중국 인구가 크게 증가한다. 해당 국가의 법이나 풍습, 문화는 모두 무시하고 자신들의 종교적 가치, 이념을 해당 사회에 강요하려는 이슬람 인구, 중국 인구가 늘면 한국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정부는 힘을 잃게 되며, 빈부격차는 극심해진다. 사회복지예산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사회적 불만’을 자양분으로 하는 좌파 진영은 상당한 영향력을 얻을 수 있다. 

이 같은 속셈을 모르는 건지 우리나라의 ‘오피니언 리더’라는 이들은 좋아라며 다문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겉멋에 빠진’ 일부 언론인들 또한 합당한 법 집행을 하는 출입국관리소 직원, 경찰들을 비난하며 무조건 외국인 편을 든다. 케이블 채널은 외국인 남자 친구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식의 방송을 해대기도 한다. 해외 종교 세력의 후원을 받는 일부 학자들은 외국의 문제는 무시한 채 한국 사회를 욕한다. 

물론 지금 당장 이들과 다문화 정책에 반대하는 ‘보통 국민들’ 중 누가 옳은 지는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20년 뒤 우리의 후손들이 나라를 책임질 때는 그 결과가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그때도 ‘오피니언 리더’라며 다문화 정책을 지지하고 추진했던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주장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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