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멈춘 곳에]

사랑 #part45

by kossam

[생각이 멈춘 곳에]



창문 가득

나른한 낮잠을 부르는

오후의 진한 햇살


코끝을 자극하는

달콤한

믹스 커피 향기


당연스레 흐르는

오래된 팝송 가사에


지친 마음을 싣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생각이 멈춘 이곳


사랑스런 눈빛의 너

그저 나를 사랑하는 너라면



눈물마저 멈춘 이곳에


영원히


잠들고 싶다





ㅡ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잠깐의 휴식이 눈물겨운 오늘




글, 사진: ko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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