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part52
[안녕]
네가 올 때
내려앉은 심장이
겨우내
울고 또 울고
아프게 너를 품고
달래던 내게
춥고 외로워
놓지 못한 손을 잡고
커다란 미소로
이별을 고한다
미안해
온 세상이 하얘지도록
펑펑 울어대던 너는
감히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내게 남기고
올때처럼
그렇게
아프게
안녕
ㅡ겨울의 마지막 선물
글, 사진: koss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