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정원]

Life #part57

by kossam


[비밀정원]

무거웠습니다
발걸음도 어깨도

희미했습니다
뿌연 안개속을 걷는 듯

묻고 싶었습니다
꼭 그랬어야 했는지

우리들만의 비밀정원에
발을 딛는 순간

파란 하늘이 열리고
부드러운 바람이 손짓합니다

약속된 발자국에
미소가 번지고

말이 아닌 눈빛으로
가슴이 채워집니다

알수없는 믿음으로
눈시울이 붉어지고

만나지 못한 그리움마저
바람따라 전해져 옵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작은 움직임들을

소중한 마음이 모여
작은 꿈을 이루어 갈거라고

그곳을 나서는
발자국들은

더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더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가벼워진 한 걸음에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사랑하는 '공감, 따뜻한 동행'의 첫 출간을 준비하는 모임을 멋진 계절, 멋진 장소에서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공따동(공감, 따뜻한 동행)의 채널

https://story.kakao.com/ch/daniel5494





글: kossam

사진: kossam, hyangsuk님, 악동님, 굄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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