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짖어도 발끈한다고?

내가 제일 예뻤을 때

by 샬롯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욕구입니다.

인간본능인 사랑에 반발심이 든다면, 한 번쯤 자신의 삐딱함을 돌아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꺼려지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 책은 자기 계발서라는 점을 감안해도 은유법 없이 정곡을 찌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해당되는 부분이 조금도 없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수많은 심리상담의 경험이 있는 저자조차도 자신 안에 부정적이고 까칠한 일면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눈앞의 동일한 사건을 두고도 부정적이고 까칠한 사람은 마이너스 숫자를 곱합니다. 자신에게 솔직하고 사랑받아 행복한 사람은 플러스 숫자를 곱합니다.

매사에 비뚤어진 생각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부정적인 에너지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부정의 나를 뚫고 긍정의 나를 마주하기 위해 단순해질 필요도 있습니다.

솔직한 사람은 단순한 사람입니다. 눈 앞의 사건을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것이 의외로 어렵습니다. 자기만의 잣대로 판단하려 들기 때문입니다.


부정적 사고방식을 추적해보면 과거의 어떤 ‘오해’ 나 타인의 ‘신념’에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봐, 역시, 분명히, 절대로’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산다면 한 번쯤 돌아봐야 합니다. 자신의 착각이나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좋은 출발입니다.


완전히 까칠하기만 하거나, 완전히 솔직하기만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미소를 보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불평, 무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두운 모습도, 부족한 모습도 전부 나입니다. 부족한 나도 솔직하게 드러내고 스스로 괜찮다고 놓아버리는 순간, 자유로워집니다. 내속에 이런 면이 있었구나 깨닫기만 해도 마음공부 시작입니다.

한 번쯤 자신을 점검하고 싶다면 일독하기 나쁘지 않은 책입니다.


지나가던 개가 짖어도 나를 무시했다고 여긴다면, 내면을 들여다볼 적기입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시기가 있습니다. '암울한 시기'라고 명명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늘이 있기에 밝은 면도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상태가 현재 우울하고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받아들이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그때는 솔직해서 사랑받는 사람이 되겠지요. 제목대로 그때가 제일 예쁜 시기가 될 거고요.


이 책은 자신감, 자존감과 연결되는 심리학 책이기도 합니다. 자신감이란 바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자기 안에 있는 ‘자기 자신’을 깨달을 때 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가 제일 예뻤을 때’는 ‘솔직했을 때’를 말합니다.

‘사랑, 일, 인간관계가 편해지는 순간’이라는 부제목이 부연설명을 대신합니다.

역시 사랑이 빠지지 않습니다. 이제껏 마음공부책 중에서 사랑이 빠진 책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랑 – 진정성 – 긍정성… 구태의연하다고 흘려듣던 단어들이 마음에 들어온다면, 생물학적 나이에 상관없이 그때가 바로 철든 때일지도 모릅니다.




신은 ‘예스(yes)’라는 말 밖에 하지 않는다.

나는 매력이 없는 걸까? 예스!

나는 매력이 있는 걸까? 예스!

어느 쪽이 더 좋은 일이 일어날까요?




< 내가 제일 예뻤을 때 >

~ 고코로야 진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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