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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일상이 마비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된 작년 2020년 3월부터 지난 2021년 3월까지 꼬박 1년간, 2009년에 서울의 도시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제주도로 내려온 이후 '섬도보여행가'란 이름으로 그간 13년 동안 수없이 걸었던 제주도 자연속 아름다운 길들위에 다시 섰습니다.
제주올레 바당길 7곳, 한라산 숲길 7곳, 곶자왈과 오름 7곳, 총 21곳만을 특별히 추려 걸으며, 지난 삶의 행보를 뒤돌아보는 시간의 흔적들을 <길위의 명상>이란 제목으로 브런치북에 23꼭지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 기록들을 바탕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고, 자신만의 일과 삶을 발견하는 '자신에게로의 여정 (Journey to Myself)'을 이제 3주 21일간의 생활습관을 바꾸는 제주여행학교 프로그램으로 담았습니다. 착하고 내성적인 성격 덕분에(?) 주위의 영향을 많이 받아 휘둘리며 살아온, 그래서 자신만의 삶의 궤적을 되찾는데 유달리 시행착오와 시련이 컸던 나와 닮음꼴의 누군가가 있다면 그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한 일입니다. 걷고, 채식하고, 책읽고 글쓰고, 명상하며 지내온, 그래서 마주하는 삶이 마침내 달라지게된 그간 모든 과정을 <제주 생활습관 여행 : 길 위의 명상>이란 이름으로 세상에 나만의 또다른 이야기를 전합니다.
@ 언제 & 어디서 : 제주의 자연에서, 매일
@ 무엇을 : 걷고, 채식하고, 책읽고 글쓰고, 명상하고
@ 어떻게 : 생각비만을 빼고, 감정비만을 빼고, 체지방을 빼고
@ 그래서 : 건강을 회복하고, 사랑을 되찾고, 자신만의 시선과 길을 발견합니다.
<초기 버전> 2021년 3월
<중간 버전> 2021년 4월
<최종버전> 2021년 5월
... 계속 이어집니다.
그간 머릿속에 있던 <제주 생활습관 여행 : 길 위의 명상>의 이미지들을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커뮤니케이션하면 좋을지에 대한 사유와 연습들로 함께 한 <한달디자인유치원>의 공부시간동안 즐겁고 행복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제주도의 길위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주도에서 섬도보여행가 강보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