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확신 못해도 기꺼이 시도하면 생기는 일
오늘 의미와 함께 할 생각:
100% 성공을 장담하지 못하는 어중간한 자신감은 도움 안 된다는 생각
의미UIMI를 구독하신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스스로에 대해 얼마만큼 확신이 있나요? 저는 상황에 따라 자신감의 크기도 달라져요.
저를 온전히 믿어주는 사람 앞에서는 당당해지는데, 반대로 끊임없이 제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 앞에서는 자신감을 갖기가 힘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살다 보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질 때가 주기적으로 찾아와요. '내 능력으로는 힘들 거야', '실패할 게 뻔하니까 아예 시도도 안 하는 게 나아'라면서 도전을 망설이게 되기도 하죠.
이처럼 나 자신조차 100% 성공을 장담하지 못하는, 이런 어중간한 자신감에도 의미가 있을까요?
오늘의 의미 있는 문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의 공동 창업자가 쓴 책에서 가져왔어요. 어떤 회사길래 세계적으로 유명하냐고요? 바로 넷플릭스에요!
저는 사업가라면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칠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사업가도 사람이기 때문에 미래를 불안해하고, 수많은 거절도 당하면서 초창기의 다짐이 흔들릴 때도 많더라고요.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이 저자의 사업 아이디어를 듣자마자 반대했대요. 심지어 저자의 아내마저도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라고 말했고요.
이처럼 살다 보면 주변 사람들 앞에서도, 스스로에게도 100% 자신감을 갖기 힘들 때가 찾아오는데요.
무엇도 완벽하게 확신할 수 없는 어중간한 자신감에 대해 넷플릭스의 공동 창업자는 무슨 말을 했는지 함께 읽어봐요.
Today's quote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업 구상이 좋고 어떤 사업 구상이 좋지 않을지 정말로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누가 성공하고 누가 실패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사업 구상이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무도 모른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 우리 자신을 시험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기꺼이 실패해야 한다.
마크 랜돌프,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기꺼이 실패해야 한다’라는 문장이 놀랍지 않나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실패를 경험하겠다는 마음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니.
‘시험’과 ‘실패’라는 단어가 나란히 등장한 점도 눈에 띄어요. 이렇게 보니 시험과 실패는 서로 잘 어울리는 단어네요.
우리 모두 살면서 시험과 실패를 정말 많이 반복했잖아요. 자전거를 배울 때를 떠올려봐요.
반복해서 넘어지겠는 실패를 염두에 두고 연습하다 보면 날마다 자전거를 잘 타기 위한 시도를 해볼 수 있게 되죠. 그러다 보면 결국 자전거를 잘 타게 되고요.
그래서 위 문장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점을 추가로 배울 수 있어요.
어중간한 자신감을 갖는다는 건, 실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하지만 그 실패는 완전한 실패가 아니에요. 시험과 실패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되풀이할수록 원하는 목표와 가까워질 가능성이 커지니까요.
솔직히 저는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가 참 어려워요. 그래서 저자처럼 ‘아무도 모른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말을 실천하기도 막막했고요.
그래서 무엇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스스로를 믿는다는 선택을 할 수 있는지 궁금했어요. 다행히 책을 좀 더 읽다 보니 그 힌트가 보이더라고요.
꿈을 현실로 만들 때 우리가 휘두를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황소고집처럼 끈덕지게 밀고 나가는 일이다.
거절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업을 하다 보면 거절이 사실은 완전한 거절이 아닐 때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불안해도 고집스럽고 끈덕지게 내 선택을 밀고 나가고, 거절을 완전한 거절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결국 '시간을 들여 인내하면 결국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진정으로 믿는다면, 자신을 믿는다는 선택 또한 저절로 할 수 있겠네요.
저는 무엇을 하든 ‘잘한다’는 인정을 받고 싶어 했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잘할 수 없을 거라고 예상되는 새로운 도전이나 기회를 두려워했죠.
사람들은 빈틈없이 똑 부러지게 일하는 사람을 보고 기계처럼 완벽하다고 하는데요. 어쩌면 저는 주어진 일이라면 뭐든 기계처럼 잘 해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나 봐요.
하지만 그런 완벽한 기계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관리가 필요하잖아요. 주기적으로 먼지를 닦아내고, 전기를 공급해주고, 더 효율이 좋은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해줘야만 기계도 본연의 능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죠.
잘 생각해보니,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사람도 자신에게 좀 더 친절을 베풀고, 기대했던 만큼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지난 행동은 새로운 경험으로 업데이트해야 하죠. 이런 친절을 되풀이할수록 나 다운 나를 만들 수 있잖아요.
그러니 의미 뉴스레터 가족 여러분. 실패할 게 뻔한 어중간한 자신감만 있더라도,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하는 시간도 가져보았으면 좋겠어요.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 말아요. 움직이는 법을 배운 것, 멈추는 법을 배운 것, 나와 전혀 다른 사람과 진심을 나누는 것 등등. 돌이켜보면 그동안 수많은 일을 굉장히 능숙하게 해냈잖아요.
지금 당장 성공 못해도 상관 없어요. 한 번만 더 인내심을 갖고, 어중간한 자신감으로 기꺼이 실패할 용기를 가질수록, 우리는 결국에는 원하는 것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잖아요.
다가오는 월요일에는 기꺼이 실패하는 용기를 위해 스스로에게 마음껏 친절을 베푸는 것도 잊지 말아요.
아래 질문과 미션에도 친절하게 답하며 여러분만의 의미도 찾아봐요.
Q. 어떤 상황에서 100% 자신감을 발휘하기 어렵나요?
Q.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믿을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독려해주는 문장이 있나요? 없다면 지금 한 번 직접 만들어봐요. 간단한 응원도 괜찮아요.
카톡이나 자주 쓰는 SNS에서 받았던 칭찬이나 응원을 모아봐요. 그 칭찬과 응원을 남겨준 사람에게 나도 친절한 응원을 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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