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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십나오

Q.어떤 사람을 위해 글을 쓰고 싶나요?

십나오

by 또 다른세상

https://suno.com/s/TNsFYAyKo052oeHB?time=7

나는 현재를 살아가는 중년의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

우리는 인생의 많은 굴곡을 지나왔다. 기쁨과 설렘도 있었지만, 말하지 못한 고난과 갈등, 마음 깊은 곳의 외로움도 함께 품고 살아왔다. 40대와 50대는 그 경험들이 몸과 마음에 흔적으로 남는 시기다. 이 시기에 지혜롭게 사람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지 않으면 삶이 무겁고 불행해질 수도 있다.


한때 알고 있다고, 이미 충분히 겪었다고, 더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큰 벽 앞에 서 보니, 나의 지식과 내가 의지하던 사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순간이 있었다. 그때 깨달았다. 성숙한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끝까지 배우려는 마음을 놓지 않는 일이다.

삶은 끝나는 날까지 우리를 계속 성장의 길로 초대한다.


그 길을 걸어가고 싶고, 같은 길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싶다.

그래서 쓴다. 멈추지 않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중년의 여성들을 위해.

글이 그분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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