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나오
일일드라마속 배우의 목소리, 키보드소리, 마우스 소리. 드라마를 보는 친정엄마는 숙제처럼 매일 매일 시청한다. 가끔은 스토리가 궁금해서 물어보면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조금만 앉아 있으면 발부터 무릎까지 퉁퉁부어오른다. 약의 부작용이 심하다. 잠시만이라고 뭔가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더 내 몸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책과 서점을 사랑하며, 현재는 노모를 모시며 암 투병 중이다. 다양한 인생처럼 책은 사람을 말한다. 오래 사랑 받는 글처럼 독자에게 마음의 위로로 다가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