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교사가 될 수 있을까?
‘아... 진짜네.. 이제 진짜 백수구나..’
‘아.. 통근할 수 없는 먼 곳이라도 쓸 걸 그랬네..’
‘그 사람도 나처럼 누워서 이런 생각을 했을라나?’
‘사범대는 왜 들어온 것이냐.’
‘과방에 앉아 밤새 기타 치고 노래할 때 이리될 줄 알았다
‘4학년 때까지 학생회를 하는 놈이 어딨다고
덜컥 과대표 형의 꼬임에 넘어가
과대표가 된 것이냐’
'취업이란 무엇인가'
“여보세요?”
“여기는 OO고등학교입니다. 예전에 기간제 교사 원서 내셨었지요?”
“네. 맞습니다.”
“혹시 아직 학교 구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