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퇴사 생존기 21. 너는 휴직, 난 퇴사

맞벌이 부부, 아내가 퇴사하다!

by 평범한 노마리


# 너는 휴직, 난 퇴사.


비슷한 시기에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아이를 낳은 친구가 있다.

내가 퇴사를 하고 두어 달 지난 무렵,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이번에 휴직을 하기로 했다고.


친구는 대기업에 다녀서 육아휴직이

2년이라고 했다. 그래서 남겨둔 휴직 1년을

지금 사용하는 거라고.


나는 육아휴직이 1년이었고, 이미 다 사용한 터였다.

나에게도 육아휴직이 1년 더 남아있었더라면

퇴사하지 않고 휴직했을 텐데...

잠깐 부러움에 잠겼다.


그래도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들은

경험해보지 못했을 휴직을,

어느 분들은 출산 휴가 3개월만

겨우 쓰기도 한다던데 나는 1년이나 했으니,

덜 아쉬워야 하는 걸까.


선생님과 공무원은 육아휴직이 3년이라고 한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선생님의 방학이,

그들의 3년 육아휴직이 너무 부럽다.

부러우면 선생님, 공무원 했어야지.

맞아.


어쨌든, 평일에 같이 놀 친구 생겼다.

야호!




육아휴직인 나가 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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