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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여행 : 에게르(Eger)
지금,
당신은 무얼 보며 웃고 있나요.
와인 한 잔에, 소박한 식사에,
마주하는 연인 혹은 친구들에, 함께 하는 가족에,
그저 훌쩍 떠난 장소에서 스치는 낯선 공기에,
그도 아니면 익숙한 일상 속 안도감에, 아니면 새로운 기대감에,
붉은 노을 풍경에,
이른 가을 바람에, 아직은 파란 하늘에,
지나온 날들에,
현재 이 순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여행하다’가, ‘살고 있습니다’. 세계를 표류하던 배가 헝가리, 부다페스트라는 항구에 다다르려 합니다. 닻을 내리는 과정을 글로 담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