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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요원 Sep 09. 2020

일상으로의 회귀

[영화] 버드 박스


내가 반한 대사들


믿을 수 있는 게 없다면 다 무슨 소용인데? / 그래야 살아 남으니까 / 살아남는 건 사는 게 아니야 / 네 말을 들으면 애들이 죽게 되잖아 / 인생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꿈꾸는게 인생이야. 이룰수 없을지 몰라도 꿈 꿀 수 있도록 해줘야 해. 언제고 아이들을 잃게 된다는 걸 알면서도 사랑해야 하는 거라고. 아이들은 꿈꾸고 사랑받고 희망을 품을 자격이 있어. 엄마를 가질 자격이 있어. 아이들 이름도 지어주지 않았잖아. 애들 이름이 보이, 걸이 뭐야. 생각해봐 / 내가 내린 모든 결정이 아이들을 위한거야. 모든 결정이 말이야.


ps 영화를 다 보고나니, 상황은 좀 다르지만 <눈먼 자들의 도시> 란 책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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